📖 주일 말씀 요약 — 복된 두려움

잠언 1장 7절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가져야 할 “복된 두려움”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께 대한 두려움

참된 경외심이 있는 사람은 세상의 근심과 두려움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두려워하라”**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을 함께 주셨습니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지옥에 멸하시는 이를 두려워하라.” (마 10:28)

그리고 이어서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으며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다” 하시면서 우리를 위로하십니다.

• 요셉은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보디발 아내의 유혹에서 벗어났고,

• 이사야는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입술의 부정함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죄를 멀리하게 하고 참된 회개로 이끕니다.

 

2. 말씀에 대한 두려움

잠언 13장 1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멸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

역대하 36장 15–16절은 그들이

•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 말씀을 멸시하고,

• 선지자를 욕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여 만회할 수 없게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말씀을 가볍게 여기면 반드시 무너지고,
말씀을 두려워하며 순종하면 반드시 복이 임합니다.

 

3. 죄의 결과에 대한 두려움

죄는 반드시 심판을 낳습니다.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죄의 무서운 결과를 아는 것은 오히려 우리에게 복된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이 있어야

• 죄를 멀리하고,

• 예수님 앞에 회개하며,

•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을 받게 됩니다.

🙏 결론 —
복된 두려움을 가진 성도

우리가 가져야 할 복된 두려움은

1. 하나님을 경외하는 두려움

2. 말씀을 중히 여기는 두려움

3. 죄의 결과를 아는 두려움

그리고 **특별히 ‘말을 조심하는 두려움’**을 가져야 합니다.
말은 생명을 주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하기에
경건한 두려움으로 우리의 입술을 지켜야 합니다.

🌿 축복의 권면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지혜를 얻고,
말씀을 존귀히 여김으로 복을 받고,
죄를 멀리함으로 승리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51123 담임목사 최보연 ..